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ㅠ.ㅠ
안그래도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겨울엔 되도록 밖에 나갈일을 만들지 않아요.ㅡㅡ;;
오늘은 분리수거하는 날이라 잠깐 나갔다 왔는데도 손가락에 얼음이 박히는것처럼
찌릿찌릿 콕콕 아프기까지 하더라구요..
기상이변이 무섭긴 정말 무서워요. 올 여름엔 돌아올 겨울엔 이것보다 더할것 같은데 싶어
불안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더라구요..에효

뉴스에 수도관 동파나 보일러 동파..뭐 그런 소식이 전해져도 작년겨울까진
그리 신경쓰지 않았어요.
그렇게 추웠나?  그정도 추위였구나~하면서 그냥 넘겼드랬지요.
그러나 올해는 그게 아니네요..
워낙에 춥기도 춥지만 작년 10월 아이가 맘껏 뛰게끔 해주자며 1층으로 이사를 했거든요.
이사한 지금 집 세탁실은 한쪽벽이 그릴창으로 되어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그릴창을 완전 밀폐시키고 괜찮겠지 생각했어요.
다른집들도 다 그릴창인데 우리집만 더 하겠나 싶었거든요.
근데..그게 아닌가봅니다.
12월 말 ... 세탁기 작동중 필터 청소에 불이 들어오더라구요.
세탁기 배수호스가 얼어서 물이 빠지질 못하는거에요.1시간가량 남편과 뜨거운물로 녹이는 작업을 했드랬지요.
결혼6년이 지나는 동안 한번도 언적이 없는 세탁기...ㅡㅜ
이사와서 처음으로 얼었어요..ㅠ.ㅠ
그 날 이후. 철물점에 가서 동그랗게 생긴 호스를 감싸주는 스티로폼을 구입해서
배수관에 감싸뒀습니다. 그릴창쪽에는 남편이 회사에서 두툼한 스티로폼을
가져와 대었구요..보기엔 참 그래보여도...우선은 세탁기가 어니까요..ㅋ

그리고 엊그제....세탁을 하려고 세탁물을 통안에 넣고 작동버튼을 눌렀습니다.

한 5분 지났을까요..띵동띵동띵동..세탁기가 괴성을 지르더군요.;;
이번엔 급수안됨에 불이 껌뻑껌뻑하네요..에효 이러다 세탁기 완전 고장나는거 아냐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엔 대체 어디가 얼어붙은건지 찾을 수가 없었어요.
여기저기 다 분리를 해봐도 없더라구요.
그렇게 여기저기 다 뜯어보고 뜨거운물도 부어보고 열심히 녹였습니다.
바닥에 물은 금방 살얼음이 되어버리더군요..
저희 집...이번에 새로지은 아파트에요..아무리 1층이 춥다지만 이정도일줄이야 놀랐습니다.
1층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올해가 유독 추워서 그런건지 이 아파트 전체가 그런건지...ㅡㅡ^

다시 작동을 해보니 잘 되는거 같아보였어요...속사정은 알수 없지만 뭐 그래도 돌아는 가더라구요.
어찌해야 이 녀석 얼지않고 올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까요..
그래서 급한대로 세탁 후 남은 물을 모두 빼주었답니다.

저곳도..지져분하네요 ㅋㅋ
이제는 좀 괜찮을까요?
세탁기...안으로 들여왔으면 좋겠어요~
Posted by choco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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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6sup.tistory.com BlogIcon 하결사랑 2011.01.17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오늘 친구와 통화하는데 친구네 세탁기도 얼었다던데...
    요즘 한파...진짜...대단하긴 대단하네요.
    날씨가 이럴때마다 어린 아이들을 둔 부모로써 항상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우리 아이들 살기 너무 힘들거 같아서요 ㅠㅠ

  2. Favicon of http://timenews.tistory.com BlogIcon 해피아나축복 2011.01.24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파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참고로 겨울에 난방비 아끼겠다고, 보일러 안때우면 오히려 동파로
    바닦에 깔려있는 호스를 전부 갈아야할지도 모릅니다... <- 이경우는 최악의 경우?

    그리고 절대적으로 보일러의 경우 전기 코드는 항상 꼽아 놓으세요~
    꼽아놓지 않으면 호스 관인가가 얼어버린다고 하네요....

  3. Favicon of http://timenews.tistory.com BlogIcon 해피아나축복 2011.01.24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가 팁!! ^^...

    겨울에 보일러 켜두실때 최적의 온도 '보일러가 작동 연소되는 시점의 온도에 맞추시고'
    항상 켜두시는게 오히려 보일러의 기름값을 아끼는 것이라고 합니다.
    보일러 기름 아끼신다고 껏다 켯다 하시면 호수관의 데워진 따끈한 물이 추위에 식어서~
    오히려 재가열하는데 더 많은 기름을 낭비한다고 하네요^^...

    보통 저의 경우~ 보일러를 위와같은 방법으로 24시간 켜놓고 한달 동안의 기름값 사용료를
    보면은 4-5만원대에 나오더라구요^^... 참고로 전 둘이삽니다^^; 보일러도 신형..인걸 감안한것입니다^^
    그 외에 나오는 요금은 일반 생활에서 사용하는 가스비 (음식만들때 사용하는 가스, 목욕할때 사용되는 가스 등...)
    뭐 이렇드라구요^^~

    • Favicon of https://sugarjuny.tistory.com BlogIcon chocomom 2011.01.25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번 겨울이 워낙 한파로 춥다보니 처음으로 세탁기
      동파라는것도 경험해 봤네요..
      보일러 돌아가는것도 그리 신경 안썼는데 다시 한번
      체크를 해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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